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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소방서, 올바른 소화기 사용으로 초기 화재 대응 강화

- 올바른 사용법 숙지가 신속한 초기 진압의 열쇠
윤진성 편집국장   |   송고 : 2025-12-17 15:40:42

 

고흥소방서(서장 정병철)는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초기 대응과 함께 화재 유형에 맞는 올바른 소화기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화기는 가장 기본적인 화재 대응 장비이지만, 모든 화재에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며 연소 물질과 원인에 따라 효율이 크게 달라진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어도 화재 유형에 맞지 않으면 초기 진압에 실패할 수 있다”며 “소화기의 종류와 용도를 정확히 아는 것이 화재 대응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 분말소화기는 목재와 종이 등 일반 화재뿐 아니라 유류 화재, 전기 화재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어 가정과 차량에서 가장 널리 사용된다. 초기 진압력이 뛰어나 차량 화재 등에서도 효과적이지만, 분말 잔여물이 남아 전자장비 손상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 이산화탄소 소화기는 전기를 차단하지 않고도 화재 진압이 가능해 전기설비와 정밀기기 화재에 적합하다. 소화 후 잔여물이 남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밀폐된 공간에서는 질식 위험이 있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 할론소화기는 과거 항공기와 전산실 등에 사용되며 빠른 화염 억제 효과를 보였으나, 오존층 파괴 문제로 인해 현재는 신규 생산과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 D급 소화기는 마그네슘이나 나트륨 등 금속 화재 전용 소화기로, 일반 소화기나 물을 사용할 경우 폭발 위험이 있어 금속을 취급하는 특수 시설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 K급 소화기는 식용유 화재 전용 소화기로, 고온의 기름 화재에 물이나 분말소화기를 사용할 경우 화재가 급격히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됐다. 기름 표면에 비누화 작용을 일으켜 재발화를 차단하는 것이 특징으로, 음식점과 급식시설, 푸드트럭 등 조리시설에서는 반드시 갖춰야 할 소화기로 꼽힌다.

 

최근 차량 화재와 주방 시설 화재가 잇따르면서 차량용 소화기와 K급 소화기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에는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고, 조리 설비가 있는 경우 K급 소화기를 함께 갖추는 것이 안전 확보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용도와 환경에 맞는 소화기를 미리 준비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대비”라고 강조했다. 고흥소방서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화재 예방 수칙과 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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