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해전 승리에 기여한 흥양수군의 활동과 역사적 의미를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2025년 고흥 흥양수군학교 제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흥군 주최, 지역유산연구원 주관으로 10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8차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고흥군민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했다.
흥양수군학교는 임진왜란 전문가 등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흥양수군의 역사적 배경과 역할을 심도 있게 다뤘다. 첫 강연은 김강식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임진왜란이 일어난 배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이어, 송은일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실장의 ‘흥양 1관 4포와 선소’, 제장명 이순신연구소 소장의 ‘임진왜란과 흥양수군’, 이민웅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의 ‘이순신의 삶과 리더십’, 김대현 국립고궁박물관 강사의 ‘이순신의 기록물’ 등 다양한 주제가 이어졌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이수경 지역유산연구원 원장이 ‘흥양수군이 남긴 유물, 국가유산이 되다’를 주제로 흥양수군 가문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재조명하며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 답사는 이수경 지역유산연구원 원장의 인솔로 고흥의 1관 4포 수군진 등 주요 유적을 비롯해 진도·해남 명량대첩지 등 임진왜란 전적지를 직접 답사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 효과를 높였다.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흥양수군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해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앞으로도 흥양수군학교와 명사 초청 강연 등을 통해 흥양수군의 역사가 교육과 문화, 관광으로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오늘의 배움이 고흥의 정체성과 역사적 자부심을 높이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흥양수군학교는 흥양수군 후손들을 중심으로 선조의 활약을 재조명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흥의 역사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잇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지역민의 역사의식을 높이고 문화유산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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