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귀포해경 ㆍ해양환경공단과 ‘긴급구난 공동대응팀’ 유류이적 합동훈련

서귀포해양경찰(서장 김서구)은 오늘(10일) 오후 2시 서귀포항에서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선박 해양 사고를 대비한 유류이적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난 공동대응팀 20여명과 방제정, 공단 탱크로리 차량, 이송펌프 등이 동원되어 선박의 좌초, 침수 등 해양 사고를 가상하여 ▲에어벤트 봉쇄 등 유출 방지 조치 ▲방제정을 이용한 사고선박 기름 이적 ▲해양환경공단 탱크로리 차량 이용 수거 ▲각 기관에서 보유한 기름이송장비 운용기술 교육과 훈련 평가로 진행됐다.

 긴급구난 공동대응팀은 2019년 6월부터 서귀포해경과 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 방제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었으며 평시 합동훈련을 통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사고발생 시에는 보유 자원을 공동 활용하여 유류이적, 비상예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다양한 합동훈련을 통해 해양오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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