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남양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12월 7일 저녁 화재가 발생했으나, 마을 이장이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해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주택 내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가 원인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 인근에 있던 마을 이장은 주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소화기를 들고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이러한 신속한 대응 덕분에 불길이 주택 전체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연소 확대를 차단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주민의 적극적인 대처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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