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에 따른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전남지역 응급의료기관, 시군보건소와 협력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전남 4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질환 발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발생 추이와 주요 특성을 파악해 신속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의를 환기하고 예방 활동을 유도해 도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랭질환은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저체온증·동상 등이 대표적이며, 고령층과 야외근로자,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서 발생 위험이 커 전남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수칙 안내와 건강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어르신은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유지에 취약하며, 심뇌혈관·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따라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선 ▲외출 전 날씨 정보를 확인, 한파 시 야외 활동 자제 ▲외출 시 얇은 옷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착용 ▲생활 습관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과 영양분 섭취 ▲실내 환경은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등을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지난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전남지역 한랭 질환자는 총 21명(전국 334명)으로 저체온증이 19명(90%), 동상 2명(10%)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주로 아침 6시에서 9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65대 이상이 14명(66.7%)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남성 환자가 14명으로 전체의 66.7%를 차지했으며, 실외(13명, 61.9%)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한파 시 야외 활동 자제, 보온용품 착용 등 기본 예방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며 “어르신·어린이·만성질환자 등은 주변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환자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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