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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조경수 기자 단독,공동 취재/시사칼럼] 나주시 원도심 공원화사업, 보여주기식 행정인가...

조경수 정치/사회부 국장   |   송고 : 2025-11-26 02:33:26

전남 나주시 원도심은 오랜 시간 문화재 보호를 이유로 개발이 제한되어 왔다. 주민들은 재산권 침해와 생활환경 악화를 호소하며, 도시 쇠퇴에 대한 우려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그런데 최근 추진된 공원화사업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원화사업은 원도심의 경관을 개선하고 관광객 유입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진행되었지만, 실제로는 주차난 해소나 상권 회복과는 거리가 먼 시설 중심의 사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잔디를 심고 벤치를 놓는다고 해서 지역이 살아나는 건 아니다”라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일부 업체와 행정 간 유착 의혹이 제기되며,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시민 불신이 커지고 있다. 특정 업체가 반복적으로 수의계약을 따내거나, 사업 내용이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되었다는 지적도 있다.

 

나주시 감사실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선제적 감사와 정보 공개를 통해 행정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또한 일부 극소수의 행정지원 인력(00직·00제 근로자 포함)이 가족이나 지인에게 내부 정보를 전달해 사업에 관여했다는 제보도 접수되고 있다. 이는 전체 공직자나 근로자를 일반화할 수 없는 제한적 사례지만, 공직문화 질서와 보안대책 강화가 필요한 대목이다.

 

연말을 맞아 각 읍·면·동장의 잦은 출장과 지역 모임 참석도 주민들 사이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지역 행정 책임자는 현장 중심의 소통과 품위 있는 행정 수행을 통해 시민 신뢰를 지켜야 한다.

 


■ 기자의 시선: 나아가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
- 문화재 보호와 도시 개발의 균형
- 공원화사업의 실효성 검증과 주민 참여 확대
- 행정 투명성과 감사 기능 강화
- 공직문화 질서 확립과 보안대책 마련
- 현장 중심의 책임 행정과 시민 소통 강화

 

이러한 개혁이 실현되지 않는다면, 원도심은 쇠락을 면치 못할 뿐 아니라 행정 신뢰마저 잃게 될 것이다.

 

시민들은 이제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실질적이고 투명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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