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복지, 두 축으로 군민 삶의 질 높인다”

전남 함평군이 2026년도 본예산을 5,408억 원으로 확정 편성하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규모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확보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예산은 ■ 미래 성장 기반 확충 ■ 군민 생활 안정 ■ 취약계층 지원 ■ 지역경제 회복 등 군민 삶과 직결되는 현안사업에 방점을 찍었다.

분야별 주요 편성 내역
농림해양수산(1,495억, 27.65%) ■ 공익직불사업 205억 ■ RPC 현대화 65억 ■ 농어민 공익수당 49억 ■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기초생활거점 조성 173억 ■ 연안정비사업 45억

사회복지(1,134억, 20.96%) ■ 기초연금 430억 ■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98억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75억

환경(604억, 11.7%) ■ 하수도 정비 271억 ■ 상수도 및 식수 관리 120억 ■ 오폐수 관리 55억 ■ 폐기물 처리 42억 ■ 전기자동차 보급 31억

문화·관광(373억, 6.89%) ■ 관광 기반 확충 사업 76억 ■ 생활스포츠센터 건립 64억

이상익 함평군수는 “효율적 재정 운용으로 군민 편익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