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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거리, 나주 금성관 인근의 곰탕거리를 걷다 보면 백년의 맛이 살아 숨 쉬는 공간과 마주하게 된다. 이곳은 단순한 음식의 거리 그 이상이다. 나주 곰탕은 남도 육류문화의 정수로, 그 깊은 맛과 정성은 세월을 넘어 오늘도 뚝배기 안에서 끓고 있다.
이미지1: 나주곰탕노안집 외관] 붉은 외벽에 선명한 녹색 간판이 눈에 띄는 ‘나주곰탕 노안집’. 1960년부터 이어온 이 집은 세대를 거쳐 전통의 맛을 지켜오고 있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내부는 소박하지만 정갈하다. 한쪽 벽면에는 곰탕의 유래와 자부심이 담긴 문구가 걸려 있어, 이곳이 단순한 식당이 아닌 ‘역사’임을 실감케 한다.
이미지2: 곰탕과 반찬] 상에 오른 곰탕은 맑은 육수에 양지머리와 머리고기가 푸짐하게 담겨 있다. 대파와 계란지단이 고명을 이루고, 곁들여진 깍두기와 김치는 그 자체로 별미다. “100년 전통의 나주 노안 곰탕은 나주 노안 어머니의 손맛을 순화한 곰탕입니다”라는 문구처럼, 한 숟가락마다 정성과 기억이 녹아든다.
거리 곳곳에는 ‘백년옥’, ‘남평할매곰탕’, ‘노안곰탕’ 등 이름만으로도 전통을 증명하는 식당들이 줄지어 있다. 한 식당 앞에서는 붉은 앞치마를 두른 직원이 고기를 썰고 있었고, 그 손놀림은 마치 장인의 그것처럼 능숙했다. “원조 3대째 노안집”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앞치마는 이 집의 자부심을 대변한다.
이미지3: 전통 건축과 행사 현장] 곰탕거리 인근에는 전통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으며, 계절마다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나주 곰탕거리는 단순한 맛집 탐방이 아닌, 시간을 맛보는 여행이다. 이곳에서의 한 끼는 나주의 역사와 정서를 담은 한 그릇이며, 그 맛은 오래도록 기억 속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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