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CGV, 음악 영화 <바람이 전하는 말> 특별 상영

여수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 영화 상영이 오는 13일(목) 오후 3시 웅천CGV에서 열린다. 영화 <바람이 전하는 말>은 우리 인생과 함께해 온 감동의 음악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상영 후 양희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준비돼 관객들이 작품과 음악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품격’을 지킨 작곡가 김희갑 선생의 음악 인생을 조명한다. 그의 곡이 만들어진 배경과 노래를 직접 부른 가수들의 생생한 이야기까지 담겨 있어,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조용필, 양희은, 장사익, 혜은이, 김국환, 최진희, 임주리, 윤항기, 임희숙, 김종진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해 김희갑 선생의 명곡을 직접 부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영화 속에서는 ‘사랑의 미로’(최진희), ‘타타타’(김국환), ‘진정 난 몰랐네’(임희숙), ‘눈동자’(장사익) 등 세대를 넘어 사랑받은 곡들이 울려 퍼지며, 향수와 뮤지컬 ‘명성황후’까지 한 작곡가의 인생사와 대한민국 대중음악사가 겹쳐진다.

이번 상영은 100분 영화 관람과 30분 감독과의 대화로 구성되며, SBS와 JTBC 등 주요 언론에서도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다. 여수 관객들에게는 음악과 인생 이야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오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 장소: 웅천CGV(웅천동 1720-3)
상영 일시: 11월 13일(목) 오후 3시
관람 후: 양희 감독과의 대화 30분

박시현정치부본부장 (gkyh20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