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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국, 강미정 그리고 조국혁신당‘ / 박필순 전)전라남도도의원

유경열 대표기자   |   송고 : 2025-09-05 09:44:46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면·복권을 통해 정치 무대로 복귀했지만, 그러나 혁신당에 혁신도, 당의 당원은 보이지 않는다.

 

강미정 대변인 기자회견 (사진=mbc뉴스캡처)

 

나는 조국을 응원했다. 검찰이 일가족을 도륙하는 수사에 분노했고. 아주 작음 물방울이 되어 용기를 주고 싶었다. 총선에서 쇄빙선이 되겠다던 그의 결기에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국민의 열망으로 국회의원 12석을 얻었을 때는 무척 기뻤고, 박은정·신장식·황운하 의원의 활동에서 개혁과 진보의 희망을 보았다.

 

그러나 ‘강미정 대변인 사태’에서 보 듯 조국혁신당은 허약하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 권력 폭주를 제어하지 못한 우유부단함을 보는 듯 하다.

 

조국은 복권 후 개인적 정치 분노 게이지는 높였지만, 조국혁신당에 달라붙은 구태 세력을 정리하지 못했다. 자발적 당원의 참여와 지지에 대한 존중은 느낄 수 없었다.

 

조국혁신당 ’혁신‘ 이름표는 개혁 정치의 희망에 실망을 안겨 주고 있다.

 

더 큰 아쉬움은, 한국 정치에서 기득권을 견제할 대안 정당, 진보정치의 기대마저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이다.

 

나는 이제 조국에 대한 아쉬움을 던져 버리려 한다.

 

그러나 나는 소망한다.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치에 반영하는 개혁 진보 정당이 살아 남기를 ….. -끝- [박필순 전)전라남도도의원)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조국 #조국혁신당 #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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