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순천에서 향수 콘서트, “보이스 코리아 출신 서혁신과 함께하는 특별 무대” 열린다.

오는 9월 7일(일) 오후 1시 30분 순천 평생교육 다목적홀 대강당에서 열리는 향수 콘서트가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우연 프랜즈와 함께하는”이라는 부제 아래, 지역 예술가와 전국 무대 경험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어우러져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공감의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보이스 코리아 출신 송라이터 서혁신의 특별 스테이지로, 그는 자작곡과 감성 넘치는 노래로 대중과 호흡해온 경험을 살려 ‘단발머리’, ‘맘에 들면’, ‘끝의 끝’, ‘Candle Light’ 등을 선보이며 깊은 울림과 진정성을 전할 예정이라한다.

이는 기존 지역 공연에서는 보기 드문 싱어송라이터 중심의 특별 무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시인 남태희의 낭송과 해금 연주자 옥정아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무대는 문학과 음악을 아우르는 감성 융합형 공연으로,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예술적 장르의 만남을 구현하며 관객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1부 우정 콘서트에서는 순천만예술단이 무대를 채우며 지역 예술인들의 저력을 보여주고, 이어지는 2부 무대에서는 아코디언 연주자 조흥현, 대중가수 박세령, 7070 동심싱어즈가 참여하여 중장년층부터 청년 세대까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 과정이 유튜브 채널 ‘금빛소리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되어 현장에 오지 못하는 관객도 함께 공연의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40여 년간 합창 지휘, 음악치료, 노래교실을 통해 지역에 봉사해온 이우연은 이번 공연을 통해 ‘금빛소리 봉사단장’에서 ‘문화예술 기획자’로 변신하며, 단순한 무대를 넘어 지역 문화예술의 자립과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새로운 도전을 보여준다.

이번 향수 콘서트는 “지역을 넘어, 세대를 넘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지역 예술의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