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부농협(조합장 문정태)은 지난 23일 관내에서 생산되는 수박의 좋은 판매가격과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출하농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도청과를 비롯한 7곳의 출하처 경매사들과 수박 출하농가 40여명이 참석해 서로간의 현안과 애로사항들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며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출하농가 A씨는 “출하자 개인이 아닌 농업인을 대표하는 농협이 주관하여 다수의 출하처 경매사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농협을 통해 이 자리가 마련된 만큼 공신력이 있어 더 믿음이 간다”고 말한 후 농업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농협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문정태 조합장은 “다음달부터 수박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에 수박 출하농가들의 판매가격 제고를 위해 영농지도 차원에서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출하처 경매사분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진 이유는 출하농산물 가격형성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좋은 가격을 받기 위한 노하우 등을 출하농가와 공유하도록 자연스러운 만남을 갖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수박 외에도 동시기에 출하되는 매실을 비롯한 모든 농산물에 대해 간담회 등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판매가격 증대를 위한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ㅡ 여러장의 사진입니다. 터치하시면 많은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