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동절기 동안 장시간 미운항하여 안전점검에 소홀 할 수 있는 개인 동력수상레저기구를 대상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안전한 해양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집중적인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4월 30일 서귀포항에서 5월 28일 사계항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오늘(21일)부터 서귀포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와 파출소에 전화·방문 신청 또는 SNS(서귀포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에서 신청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서귀포해경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수상레저기구 전문 수리업체와 함께 ▲엔진 및 추진 장치 작동 여부 ▲선체 손상 여부 ▲소화 설비 ▲통신 장비 작동 상태 ▲계기류 · 선등 · 음향신호 장비 등 수상레저 활동에 필수적인 항목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수상레저 안전 수칙 및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최근 3년간 서귀포 관할에서 총 수상레저기구 사고 72건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59건(81%)의 기관고장과 표류사고를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한 레저활동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사전점검은 안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며, 수상레저 활동 전 꼼꼼한 장비 점검만으로도 대부분의 해양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활용하여 모두가 안전한 레저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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