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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광양시 소식)

[광양] 광양시, 60세 이상 연령층 ․ 면역저하자 코로나19 감염 주의 당부


- 나이 많을수록 치명률 높아 … 사람 많고 밀폐된 장소 방문 자제, 마스크 착용 필요 -
유경열 대표기자   |   송고 : 2024-08-26 18:11:17

광양시(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60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코로나19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고위험군 감염 예방수칙 (이미지=광양시)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감염병 표본감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월 21일부터 7월 27일까지(30주) 477명,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31주) 878명, 8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32주) 1,359명으로 지난 6월 말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 중 65세 이상인 환자가 약 6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19 치명률은 0.1%로 계절독감 수준이지만 60세~69세 0.11%, 70~79세 0.4%, 80세 이상에서는 1.75%로 나이가 많을수록 치명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어 고령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광양시 보건소는 밀폐된 실내의 대규모 행사 방문은 피해야 하고 꼭 방문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좋다고 밝혔다. 그리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발현되면 병원에서 신속하게 진단을 받는 것을 권고했다.

 

또한 코로나19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시설 등)에 대해서도 ▲ 종사자, 보호자,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 ▲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코로나19 확진 또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의 휴식을 배려해줄 것을 권고했다.

 

박양숙 보건행정과장은 “8월 말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60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고위험군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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