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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총괄

[포항해경]김성필 본부장= ‘24년도 36.5℃ 따뜻한 온기를 이웃에게

김성필 본부장   |   송고 : 2023-12-12 16:45:36

- 직원 일동의 마음 담아 경주시에 2,436,500원 전달

 

포항해양경찰서(성대훈 서장)는 경주시에 성금 2,436,5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포항해경 577명이 급여에서 일정 부분을 조금씩 모아온 금액으로 만들어졌다.

 

성대훈 서장이 지난 5일 개인적으로 기부한데 이어 이번에는 직원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경주시청을 찾았다.

 

성 서장은 포항시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 직후 1호 기부자로서

365일 24시간 무사고를 희망하는 의미로 성금 3,652,400원을 기탁한 바 있다.

 

기탁한 성금은 총 2,436,500원으로 24년 새해가 다가오는 추운 계절을 맞아

36.5℃의 따뜻한 체온을 모든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기가 되길 기원한다는 의미다.

 

2023년은 다른 어느 해보다 경주시와 포항해양경찰서 간의 교류가 많았던 해다.

 

지난 5월 10일 비치코밍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해변에 흩어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경주 지역까지 넓혔다.

 

이를 통해 경주시는 비치코밍 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비치코밍이란 해변(Beach)과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참여형 연안정화 캠페인을 말한다.

 

6월 6일 현충일에는 그동안 포항에서 열리는 추념 행사에만 참석해오던 관례에서 벗어나

경주시 주관의 충혼탑 참배에도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이던 8월 10일에는

경주 배반사거리 지하차도에 침수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장비와 인력을 보내 배수작업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이어갔다.

 

이날 나눈 따뜻한 온기는 13일 포항시에도 연이어 전달할 예정이다.

 

성대훈 서장은

“경주의 바다도 포항해양경찰에서 지키고 있듯 우리가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 함께하며 협력해 나가겠다.”

 

“그리고 직원들이 좋은 일에 동참해 줘서 고맙고,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음을 행복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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