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장 윤태연)는 오늘(29일) 오전 서귀포항 일대에서 찾아가는 해양환경 보전행사의 일환으로 ‘우생순’ 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커피트럭을 마련해 지역어민들에게 따뜻한 커피 한잔을 제공하며 『우생순 프로젝트』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우생순 프로젝트』는 “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를 줄인 말로,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다.
또한 서귀포해경은 같은 시각 서귀포수협 회의실에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도 실시했다.
서귀포 관내 해양환경감시원은 총 45명으로 구성되어, 해양환경의 보전·관리 및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해양오염예방을 위해 활동했던 사항들을 공유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을 보전하는 일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해양환경을 생각하고 의지를 다지는 것만으로도 실천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고 생각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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