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광양시향우회가 지난 27일 부산광역시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춘 회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장, 박경미 도의원, 지역 축하방문단, 재부산 향우 등 500명이 넘는 지역민이 참석했다.
옥곡 대리마을 출신인 이정태 이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를 마치는 사람으로서 훌륭한 후배에게 회장의 바톤을 넘기게 되어 든든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향우회 발전을 위해 직전 회장으로서 역할이 있다면 열심히 돕겠다.”라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진월 구룡마을 출신인 강호춘 신임회장은 “향우회 취지는 객지에서 고향의 정을 담아 애향심을 고취하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모인 자리라 생각한다.”라며 “선배님과 후배님들에 대한 예우를 각별히 하면서 애향심으로 단결 화합하여 정이 넘치는 재부산광양시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강 회장은 “아무쪼록 재부산광양시향우 강호춘호가 항해 준비가 되었으니 무사히 순항하여 부두에 잘 정박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저에게 많은 격려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라고 향우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인화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시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나갈 수있는 것은 우리 향우님들께서 고향을 사랑하고 아껴주신 덕분”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향우회 여러분이 자랑스럽도록 더 발전하는 광양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영배 광양시의장은 “타지에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삶의 터전인 부산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광양인의 기개를 펴고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계시는 향우님들의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2023년 재부산광양시향우회를 끌어나갈 강호춘 회장은 1954년 진월면 구룡마을 출신으로 진상중, 여수상고를 졸업하고 부산에 진출했다. 재부산향우회 상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향우회 단합에 힘을 쏟은 강 신임 회장은 부산진구에 있는 은성중기 대표이사로 대한건설기계협회 부산광역시지회장을 맡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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