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자체, 관계기관 해안방제 대응역량 강화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경주시와 합동으로 11월 8일 경주 오류해수욕장에서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경주지역 해안방제 대응기관 간 협업체계 이행을 점검하고,
해안방제기술 공유 및 방제작업 안전교육 등에 대해 주안점을 두었다.
경주시, 포항시, 포항지방해수청, 자원봉사센터 등 9개 기관·단·업체 약 90여명이 참여해 훈련을 전개하였다.
특히 모래·자갈·암반 등으로 구성된 동해해안 특성에 따라
굴삭기, 트랙터, 진공흡입기, 고압세척기, 오일펜스, 유흡착재 등 다양한 장비·자재가 동원되었다.
주요 훈련종목으로
▲오염조사·평가
▲작업자 안전교육
▲통제구역 설정
▲중장비 이용 방제
▲인력수거 방제
▲암반세척 방제
▲폐유·폐기물 처리 등 실제상황을 가상하여 실시하였다.
한편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노하우 플러스)에 참여하고 있는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이 참석해 훈련을 평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앞으로도 포항해경,
경주시는 기름유출 사고 시 수반되는 해안방제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대응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