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주말 휴일 해상과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 3명을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4일 오후 11시 25분께 신안군 비금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9.77t,신안선적,연안자망) 선원 B씨(60대,남)가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현장에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환자와 보호자를 암태 남강선착장으로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어서 지난 5일 오후 1시 54분께 신안군 흑산도에서 C씨(40대,여)가 낙상으로 인한
인대파열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동원,
환자와 보호자를 육지로 신속히 이송했다.
또한 해경은 같은 날 오후 6시 53분께 신안군 하의도에서 심장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G씨(70대, 남)를
경비함정을 이용, 119 구급대와 연계해 육지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주말 휴일 동안 해상과 도서 응급환자 3명을 긴급이송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해상 경비 즉응태세를 유지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