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광양항만공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병행 실시, 8개 유관기관·단체 합동 훈련 진행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광양시 중마 일반부두에서 동절기 대비 2023년 4차 민·관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께 여수해양경찰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회전익항공대,
여수·광양소방서, 해양환경공단, 광양시 보건소, 성가롤로병원 등 8개 기관·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여수광양항만공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병행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항만 내 급유선과 어선 간 충돌로 인명사고, 화재, 해양오염이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각 유관기관 및 단체의 역할 재정립 등 대응 사항을 점검하고,
동절기 대비 구조 세력의 즉응 태세 유지와 구조·구급 능력 제고에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
여수해경은 복합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력 제고를 위해 경비정 익수자 구조, 헬기 호이스트 구조, 화재 진압,
선체 파공 봉쇄 및 해양오염 방제 활동 등 다양한 국면의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고려해 광양소방서, 광양시보건소 및 성가롤로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과의
유기적인 현장 구급활동을 전개하였다.
여수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동절기는 화기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 사고, 기상악화에 따른 전복 사고 등
다양한 유형의 해양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인 민·관 합동 훈련을 통한 복합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제고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