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고흥해역 취약지 군·경 합동 점검으로 국제범죄 대비와 예방에 나서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최근 다른 지역의 밀입국 사건과 관련하여 관내 해·육상 경계 강화를 위해
여수와 고흥해역의 밀입국 취약지역을 군·경이 합동으로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8일 여수지역을 담당하는 31사단 제7391부대 1대대와 고흥지역 2대대와 함께
과거 밀입국이 있었던 취약지역 점검과 해양경찰 공조 체계 강화를 위해 훈련도 진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여수와 고흥해역의 해상 밀입국이 발생할 수 있는 경로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밀입국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 모의훈련과 함께 해안 경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겨울철 지역으로 유입되는 계절 근로자들의 무단이탈, 마약 소지, 외국인 범죄 연루와
제주도를 통해 들어오는 무사증(무비자 입국) 외국인들의 이탈에도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공조하여
여객선터미널의 불시 임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밀입국 등 국제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