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장 윤태연)는 오늘(26일) 오전11시, 오후14시 총 2회에 걸쳐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 내 ㈜제주교역에서 서귀포 관내 어선에 승선 중인 외국인 선원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폐윤활유 해양투기 예방을 위해 수협 · 어선주협회 등 관계기관과 모여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에서 외국인 선원에 대한 해양오염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실시하게 되었다.
베트남 선원, 인도네시아 선원 등 총 60명의 선원들을 대상으로 동시 통역하며 진행하였으며,
교육 내용으로는 ① 해양환경관리법 주요내용 ② 어선 기름 공·수급 시 주의사항 ③ 어선 폐윤활유의 반납 절차 등을 교육하였으며, 특히 서귀포항에 위치한 어선 폐윤활유 집하장을 방문하여 폐유 반납 과정을 현장에서 설명하였다.
특히 어선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중 폐페트병의 처리 방법과 관련하여 현재 해양경찰에서 진행하는「우생순 프로젝트」를 안내함으로써 해양쓰레기 불법 배출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
※ 「우생순」 프로젝트 : “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라는 캠페인으로, 수협에 폐생수병을 반납하면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됨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우리 삶의 터전인 바다를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국민 모두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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