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지난 주말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9월 16일 토요일 오전 11시경 충남 태안군 장곰항 인근 해상에서 연료 고갈로 인하여 표류 중인
레저보트 (0.5톤, 승선원 2명)를 태안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에서 구조하여 안전하게 영목항으로 입항하였다.
9월 16일 토요일 오전 11시 43분경
충남 서산시 팔봉면 호리 인근 갯벌에서 다리에 쥐가 나 이동할 수 없다는 A씨(남, 60세)의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파출소 및 출장소를 출동시키고 119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12시 27분경 구조 완료 후 119에 인계하였다.
9월 16일 토요일 오후 4시 21분경
충남 태안군 분점도 갯바위에서 낚시활동 중 물 때를 인지하지 못하여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파출소에 배치된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하여 고립자(남, 52세)를 구조하여
안전하게 인근 항구로 입항하였다.
9월 16일 토요일 오후 10시 59분경 충남 태안군 소분점도에서 익수자(남, 60대)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경비함정 및 파출소에 출동을 지시하였고
오후 11시 35분경 소방에 익수자를 인계하였다.
한편 익수자는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하였으나 사망하였다.
9월 17일 일요일 오후 3시 34분경 태안군 옹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20톤, 승선원 12명)가
음주운항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해당 선박의 선장 B씨(남, 67세)를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진행하였다.
음주측정결과 음주운항을 한 것이 확인되어 선장 B씨를 하선조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