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명피해 및 선체 파공 등 없어, 만조시 이초예정 -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은
오늘(27일) 새벽 2시 53분경 A호(15톤급, 어획물운반선, 승선원1명)가 통영시 동호항으로 입항하던 중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해경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호 선원 건강상태가 이상없음을 확인 한 후
구조대가 입수해 선저에 파공부위 등은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A호의 선단선에서 이초를 시도하였으나 수심이 낮아 이초가 되지 않았으며,
통영해경은 선체 기울음이나 침몰방지를 위해 부력부위를 설치 한 후 안전관리 중으로
만조시 이초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A호의 선장이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은 “야간이나 짙은 안개가 있는 해상을 항해할 때는 더욱 견시에 주의하며 항해하여야 한다.”며
“좌초사고 발생 시 침수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