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객 등 도서지역 응급환자 2명 긴급이송으로 골든타임 사수 총력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 26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도서지역에 발생한 응급환자 현장 대응에
구슬땀을 흘리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23시 59분 무렵 완도군 청산도에서 관광을 위해 입도한 A씨(여, 40대)가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 보건지소를 내원하여 자궁염전이 의심되어 육지이송 요청하였으며,
오늘 26일 오전 06시 40분 무렵에는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주민 B씨(남, 50대)가 작업 중
어지럼증을 호소, 보건지소로 내원하여 뇌질환이 의심되어 긴급이송하였다.
이에 경비함정ㆍ연안구조정을 급파한 완도해경은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뒤,
환자의 안전상태를 지속 확인하며 인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신속 인계하였다.
완도해경은 24시간 쉬지 않고 바다를 지키며 상시 즉응태세를 유지하여 신속·정확한 상황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육지와 떨어진 섬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응급환자는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해경은 도서민과 관광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