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로 유입된 인근지역 각종 해안가 쓰레기 정화 등 봉사활동 펼쳐 -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성수)은 21일 최근 집중호우로 유입된 인근지역 해안가 쓰레기와 부유물 수거 등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직원 및 신임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여수 돌산 무슬목을 찾아 약 1톤가량의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해수욕장 정화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교육원은 지난 17일부터 긴급 수해복구 지원팀을 편성,
인근 호명마을과 오천마을 예찰활동 후 몽돌해변에 유입된 나무토막 등 각종 부유물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18일에는 충남 천안 직무교육훈련센터 교직원들이 천안시 수신면 축사 주변에서 폐기물 정리 등
복구 작업을 도왔고, 20일에도 3개 기관(해경·경찰·소방) 해양합동훈련 중인 바다로함 승조원과
각 기관 간부후보생 120여 명이 거문도 유림해수욕장에서 정화활동을 펼쳐 해양쓰레기 약 1,000kg을
수거하기도 했다.
한편 여성수 해양경찰교육원장은
“공직자로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등 국민이 힘들고 어려울 때 언제든지 현장으로
달려갈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남은 장마 기간 중, 혹시라도 모를 상황 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