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우 및 영산강 수문개방 항내 유입 해상 부유물 등 총 16톤 수거... 2차 피해 예방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집중호우에 따른 영산강 하굿둑 수문개방 등으로 인해 관내 항포구 및
해안가 등 항내 유입 해상 부유물 등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이틀 연속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18일에 걸쳐 경찰관 총 70여명 및 연안구조정과 방제정,
5톤 크레인을 이용해 목포시 북항과 해경 전용부두로 떠밀려온 대량의 해양 쓰레기 수거작업을 진행했다.
해경은 지난 17일, 폭우가 잠시 멈춘 틈을 타 연안구조정과 방제정을 이용,
압해대교 주변 및 인근 통항로에서 긴급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어서 다음날인 18일에는 5톤 크레인 탑재 차량을 동원, 해경 전용부두 내 대량으로 떠밀려 온 해상 부유물을 수거해 이틀에 걸쳐 해∙육상에서 총 16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해양환경공단에 인계해 처리할 계획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항내 및 통항로 주변으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2차 위험을
예방하고 추가 집중호우를 대비함으로써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해양경찰이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