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 섬 연안 쓰레기수거 및 선박탈출, 생존수영 등 비상대응 실습 -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성수)은 18일(오늘)부터 2주간 해양경찰, 경찰, 소방 등
3개 기관 간부후보생 99명(해경 20, 경찰 49, 소방 30)이 참여하는 합동 해상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각 기관의 초급 간부 교육생 간 상호 교류와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해양경찰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교육과정은 먼저 1주차에 바다로함 실습으로 해양과학기지(이어도) 및 서남해안 영해기점 도서 해역을
방문하여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선박탈출, 화재선박진화, 헬기 이・착함 등 비상시 대응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또 남해안 낙도인 ‵거문도'에 입도하여 긴 장마로 인해 유입된 쓰레기 수거 등 연안 정화활동으로
대국민 봉사의식 또한 높일 예정이다.
이어 2주차에는 본원에서 해양경찰의 다양한 업무와 해상 생존수영, 인명구조,
선박비상대응 훈련 등 체험 형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합동교육은 국민의 안전을 최 일선으로하는 각 기관의 초급간부 교육생들에게 해양영토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게 하고, 국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함양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타 기관 간 간부후보생 합동 교육은 지난 2015년 처음 실시된 후 2022년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