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계 및 전문기관으로 구성, 어선 전복사고 예방 논의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지난 1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학계,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어선 전복사고 예방 협의체를 발족했다.
서해해경 관할 해상에서는 올해 2월에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하여 사망 5명,
실종 4명이라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처럼 인명 피해 가능성이 큰 어선 전복사고 예방을 위해 서해해경을 중심으로 목포해양대학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수협중앙회 목포어선안전조업국, 중소조선연구원 서남권분원 5개 기관이
협력하기로 하였다.
협의체에서는 어선 건조 및 검사 단계에서부터 조업 현장까지 전복사고 예방을 위해 제도 개선 및
어업인들의 무리한 조업, 과적행위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였다.
서해해경은 어선 전복사고 예방을 위해서 현실에서 미흡한 부분을 소관 부처 정책건의를 통해 개선되도록
하고, 현장 집행부서에서 이행 가능한 대안을 마련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5년간 서해해경 관할 해역에서 항해 중 어선 전복사고는 32척 발생하였으며,
사망 11명 실종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