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해양환경공단 간 방제자원 동원, 합동훈련 등 업무협력 강화 -
보령해양경찰서(총경 방영구)는 7월 1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해양환경공단(대산지사)와 해양오염사고 시
방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환경공단 신임 대산지사장(장준영) 부임에 따라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보령해경 관내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방제전문인력과 선박ㆍ장비 동원태세 유지, 팀워크 향상을 위한
합동 방제훈련 활성화 등 해양오염사고 공동대응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되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유출유 확산 추적, 소형 방제선을 이용한 저수심 유류이적 등
새로운 방제기술 적용 방안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교환하였다.
이 자리에서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지난 4월 7일 홍성 궁리항에서 발생한 예인선 좌주사고로 벙커A 933리터가 유출되었을 때,
해양환경공단의 신속한 방제 지원으로 인근 양식장 피해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아울러, 장준영 대산지사장은
“평소 해경의 업무협조에 감사하며, 앞으로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하여 해양오염사고로 인한 피해를 막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전하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