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7월 7일 함정 조리사 신규임용식을 진행했다.
이번 임용식에는 8급 1명, 9급 2명의 조리사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각각 대형함정과 중형함정 2척으로 배치된다.
해양경찰 조리사는 경찰공무원들과 함께 함정에서 생활하며,
함정 출동 및 정박 시 함정에서 주·부식 총괄 관리 업무 및 식사 제공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채용은 의무경찰 폐지 이후 직원들의 함정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하여 추진되었으며,
채용 자격으로는 조리 산업기사 이상 자격을 소지한 사람 또는 조리 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
2년 이상 조리 관련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조리사 채용을 통하여 양질의 식사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고
함정 근무자들의 업무 피로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