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성수기철 위험예보제로 해양·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연안이용객이 증가하는 성수기를 맞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사고가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누어 국민에게 그 위험성을
미리 알리기 위한 제도이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완도서 관내에서 발생한 연안사고 총 53건 중 25건(47%)이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 발생되었으며, 주로 연안이용객의 방문이 많은 해안가·항포구·갯바위에서
추락·익수와 같은 사고가 많이 발생하여 국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성수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하여 6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연안사고 집중 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 강화 및 긴급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연안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 미준수 등 개인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은 만큼
국민 스스로가 안전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해양사고 취약지역 및 연안사고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