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어제(28일) 해상에서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과 협업 및 응급처치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양경찰 경비함정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 교육은 제주 서부소방서(안덕119센터)의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응급처치 역량 강화교육은 올바른 응급처치법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 △응급외상처치법 등기본 훈련·교육을 같이 실시했다.
특히,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은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어렵고, 다양한 특수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와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 되었다.
또한 제주 서부소방서와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 인해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고, 해상에서 발생하는 특수한 응급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열악한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응급처치 교육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현장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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