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철호)는 미술전시회 「권리가 미술을 만날 때」가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장천파랑새창고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3년 전남형 권리중심 최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진행된 어반스케치 프로그램에서 최중증장애인 참여자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한데 모아 전시한다.
어반스케치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또는 여행 간 지역의 풍경을 보고 그 느낌을 자유롭게 그리는 활동이다. 순천만 국가정원과 조례호수공원뿐만 아니라 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친화거리인 순천 르네상스거리를 그림에 담았다.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들이 그림그리기와 전시회 준비의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일자리 참여작가들이 사회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참여의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하였다고 한다.
전시회장인 장천파랑새창고는 순천시에서 추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농기계를 보관하던 창고를 전시회장으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곳으로 더욱 의미를 더해준다.
전시는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전남 순천시 장천파랑새창고에서 10일간 열린다. 또한 6월 26일(월) 오전 10시30분에는 “권리가 미술을 만날 때” 개회식도 열릴 예정이다.
김철호 순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이번 권리가 미술을 만날 때 미술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시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