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민관합동 도상 및 유관기관 합동 구조훈련을 각각 실시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1일) 오후 2시 회의실에서 서프구조대, 드론수색대 등 민간해양구조대원 및 서귀포해경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선과 레저보트의 충돌로 승선원 13명이 해상에서 실종되는 상황을 가정한 토의식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현장세력 및 관계기관·민간 해양구조대의 역할과 임무 숙지를 목표로 ▲지역구조본부 구성 및 운영 사항에 대한 교육 ▲충돌사고 처리를 위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 토의했으며,
특히 저수심 등 해경경비정이 접근하기 힘든 장소에서 드론수색대의 드론을 활용한 수색활동과 서프구조대의 서프보드를 이용한 인명 구조활동 등에 대한 효과적인 수색·구조방안 등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어제(21일) 해양사고 구조협력체계 강화를 위하여 서귀포해경 구조대와 서귀포소방서 구조대 15명이 합동훈련도 실시했다.
구조기법을 공유하고 해식동굴 같은 천해 훈련장을 이용하여 합동구조 강화에 초점을 맞춰 펼쳐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서 이론과 실전훈련을 병행하고, 상황발생시 민간구조세력과 유관기관 등 구조역량을 총동원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구조강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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