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오늘(27일) 오전 02시 59분경 통영시 매물도 대항 서방 1해리에서 A호(5톤급, 연안복합, 승선원 2명)가 인근 함초에 좌초되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함정·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안면타박상을 입은 승선원 1명(76년생, 여)을 거제시 대포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여 대기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하였고 수중에 구조대를 투입하여 선수 좌현 1.5m 균열을 확인 후 파손부위를 신속히 봉쇄하고 배수펌프·잠수펌프를 동원해 배수작업을 실시, 사고선박을 통영 삼덕조선소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하였다.
침수선박은 어제(26일) 13시경 창원시 진해 속천항에서 출항하여 매물도 서방 해상에서 어구작업을 하던 중 스쿠루에 로프가 감기면서 인근 암초에 좌초되어 침수를 인지하고 구조를 요청하게 된 것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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