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오늘(26일) 오후 1시부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구명조끼 입기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축제인 보목 자리돔축제와 연계해 여름 성수기 전 수상레저 및 해수욕장 이용 시 연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바다에서의 안전수칙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 홍보물 배부 및 구명조끼 착용 체험, ▲ 심폐소생술 교육, ▲ 물놀이 안전수칙 퀴즈 등이며, ▲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영상시청과 해양경찰제복 입기체험 등 해양경찰 직업체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한편 지난 3년간 연안 해역 사망자는 총 18명으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활동하는 수중레저 사망자를 제외한 나머지 13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는 바다에 빠졌을 때 부력으로 몸을 띄워줄 뿐만 아니라 일정 체온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바다의 생명밸트나 다름없다. 바다에서 활동할 때 구명조끼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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