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중에서 텐트, 침낭 등 발견되었으나, 낚시객은 발견되지 않아 -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오늘(21일) 07:56경 통영시 연화도에서 낚시 후 야영을 하던 일행이
텐트와 함께 없어졌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통영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갯바위 주변과 수중 수색을 실시하였으며, 수중수색 중 텐트와 핸드폰, 침낭 등
개인물품이 발견되었으나 A씨(63년생, 남, 낚시객)는 발견되지 않았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3척, 구조정 2척, 헬기 1대 등 구조세력을 투입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드론을 이용한 수색도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일행과 연화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고 각자의 텐트에서 휴식을 취하였고,
일행 B씨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A씨와 텐트 등이 보이지 않자 통영해경에 신고하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신고 장소 주변일대 육·해상 집중 수색을 하고 있다.”며
“인근 항해나 조업중인 선박은 실종자 발견 즉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