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홍성군 궁리항 인근에서 실뱀장어를 불법 포획한 혐의
(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20대 A씨 등 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 형사기동정(P-121정)은 지난 15일 22시 50분경 홍성군 궁리항 인근 해상에서
수산자원관리법에서 허용한 포획 도구가 아닌 오토바이용 배터리에 연결한 LED 집어등을 이용해
실뱀장어를 불법 포획 중이던 A씨 등 6명을 발견하여 적발했다.
실뱀장어는 회유성 어종으로 양식이 어려워 수산자원으로서 보호 가치가 매우 높은 어종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실뱀장어 불법조업 특별단속기간(2023. 2. 15 ~ 4. 30.)에 따른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 예정이며 불법 조업 목격시 어족자원을 보호를 위해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