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동해 연안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어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18일 오전부터 바람이 9~16m/s로 강하게 불겠으며, 1.5~3.5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특보 해제 후에도 너울성 파도 등에 의한 연안해역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해안가 안전과
해상 교통안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안해역 조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관내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성대훈 서장은“해안가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