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서 고흥군을 응원하는 고향사랑 기부 릴레이가 펼쳐져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2회 재광양고흥군향우회 한마음체육대회에서 가수 나광진씨의 고흥군 고향사랑 기부 릴레이 제안에 따라 신승호 회장이 이에 화답해 첫 주자로 나서며 릴레이가 시작됐다.
또한 같은 자리에서 신용식 광양시의회 의원이 두 번째 주자로 나서면서 릴레이 초반 활발한 참여 분위기가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기부 릴레이에 참여해주신 세분의 남다른 고흥사랑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며 “광양에서 시작된 릴레이가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을 노래하는 가수로 유명한 나광진 씨는 지난 1월 고흥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데 이어 고향사랑 기부 릴레이 운동을 펼치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