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지난 22일 고흥읍 원동남계길 32 소재 명동건강사우나에서 국민 참여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훈련은 사우나 및 찜질방 시설 화재대피 훈련, 관계인 소방시설 활용 초기진화 및 대피 유도 요령, 소방시설 및 비상구 확인 등이다.
고흥소방서는 앞으로도 관내 다중이용시설, 재난약자 거주시설에 대해 화재상황을 가정하고 화재 시 관계인 및 종사자, 이용객에게 화재경보전달, 인명대피 훈련에 중점을 두어 교육하고 건물 내 피난시설 점검과 안전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양형주 고흥119안전센터장은 “2017년 제천스포츠센터와 같은 화재를 다시는 겪지 않아야 한다”며 “사우나, 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에 대해 교육했고 과거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