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액수급 ‘빨간불“에 동해해경·동해해경청 동시에 단체헌혈 실시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함에 따라 오늘 오전부터 각 청사 주차장에서 혈액 수급난 극복과 함께 ‘6천7백 헌혈 영웅’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6척7백 헌혈 영웅’은 올해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의미하는 6,700명의 해양경찰이 릴레이 형식으로 헌혈운동을 펼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 및 거리두기 강화, 태풍 등으로 악화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행사로서 동해해경과 동해해경청에서 동시에 헌혈버스를 이용하여 헌혈 행사를 진행하였다.
※ 16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0시 기준 혈액 보유량은 3.8일분으로 집계, 적정 혈액보유량은 5일분으로 본다고 함.
이번 헌혈 행사에는 동해해경과 동해해경청 경찰관을 비롯한 의무경찰 등 60여명이 참여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과 함께 손소독제를 이용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는 한편 헌혈 시에도 거리두기를 시행 한번에 2명씩만 채혈을 실시하였다.
한편, 동해해경은 올해 2월과 4월에 이어 세 번째, 동해해경청도 5월에 이어 두 번째 단체 헌혈을 실시하였다.
또한, 동해해경과 동해해경청은 성금기부와 더불어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고, 앞으로도 국민들과 어려움을 나누는데 초점을 맞추고 사회공헌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