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17일, 위드코로나 이후 낚시어선 영업 및 이용객 증가 예상에 따라 낚시어선 선박 사고 분석을 통한 안전관리 대책을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낚시어선 사고원인 분석 결과 정비불량(60%), 운항부주의(17%), 기타(11%) 등 인적요인이 크며, 한 번의 사고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사고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완도해경은 ▲낚시어선 사고예방을 위한 낚시어선업자 대상 간담회 및 홍보활동 강화 ▲유관기관(지자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과 합동점검을 통한 안전관리 추진 ▲불법 및 위반 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확대 등 주요 사고예방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낚시어선 사고 제로화 추진을 위한 사고예방 대책 수립을 통해 선제적 안전관리와 안전한 낚시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