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어제(14일) 저녁 서귀포시 대정읍 산이수동항에서 여객선 2척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는 총 22건*인데,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선박·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예방 지도점검을 연 평균 160회 실시하고 있다.
* 20년 1건, 21년 7건, 22년 14건
주요 내용은 ▴선박 연료유 적정사용 및 선박 발생 오염물질 적법처리 여부, ▴해양오염방지설비 운영상태 및 오염물질 유출 대비·대응 태세 등에 중점을 두고 점검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오염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선사·선원 등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해양오염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선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해양에 무단으로 배출할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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