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다가오는 동절기 선박 화재사고에 대비해 해ㆍ육상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최근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선박 내 전열기구와 인화성 물질사용이 늘어나는 등 화재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선박 종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관내 항포구의 계류중인 선박들에 대해 해ㆍ육상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화재위험 개소인 배전반 수시 점검, 소화기 비치ㆍ내용연수 등의 확인을 권고하며 동절기 선박 화재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해 화재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박 종사자들도 화재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동절기 선박 안전관리에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관내 정박ㆍ조업 어선에서 총 8건의 화재가 발생해 유관기관 및 주민과 함께 인명피해 없이 진화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