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과 (사)열린의사회가 10월 20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위(Wee)닥터와 함께하는 학부모 강연회’를 실시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과 온라인 일상이 스며들면서 청소년들의 디지털 범죄가 늘고 있는 상황과 관련, 가정에서의 부모-자녀 관계 개선과 인터넷상의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준비했다.
강연회에서는 교육부 위(Wee)닥터 사업의 일환으로 (사)열린의사회 소속 정신건강전문의(동국대의대 교수 사공정규)가 풀어내는 ‘우리 자녀와의 소통과 대화’, 범죄 프로파일러(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교수 권일용)가 이야기하는 ‘디지털 범죄에서 우리 자녀 안전하게 지키기’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주변에 보이스피싱, 인터넷 해킹 등으로 피해받는 학생, 학부모가 있어 내 아이는 어떻게 지켜야 하나 고민스러웠다”며 “오늘 강의를 듣고 내 아이를 어떻게 지켜야 할지, 대화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할지 이해가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청소년 디지털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가정이나 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