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제93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이해 오는 25일부터 11월5일까지 학생독립운동 기념주간을 운영, 학생독립운동 정신 전국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지난 15일,16일 독립기념관이 주최한 ‘제10회 현충시설 체험박람회’에 참가해 전국에서 온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11월3일 알리기에 나섰다.
이틀 동안 운영한 ‘타오르는 불꽃, 학생독립운동기념탑 만들기’ 체험은 관람객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스로 꼽히기도 했다.
또 이날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10회 연속 행사 참가와 현충시설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기리는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인 11월3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학생·시민들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기념관을 찾는 단체관람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효광중, 송원여상 등 관내 중·고등학생 단체와 충남대 사학과 학생 80여 명 등이 전문 역사문화해설사의 안내로 학생독립운동 역사교육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더불어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자주정신과 민족적 자존심을 되새겨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독립운동 전시회’와 10월 27일‘학생독립운동 제93주년 기념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