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륙뉴스1]=서정민기자.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 119생활안전순찰대는 벌초·성묘와 가을 산행으로 볼 쏘임 사고가 급증하여 이에 대비하기 위한 행동요령 안내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한다고 19일 전했다.
119구조·구급시스템에 의하면 최근 전남의 3년(’19년 ~ ’21년)간 벌 쏘임 사고는 1,919건으로, 사망 8명, 부상 1,911명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벌 쏘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순찰대는 산림 인접 마을을 돌아다니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성묘 및 벌초 시 벌(집)을 발견 했을 때 행동요령에 대해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벌을 자극하는 냄새(향수, 화장품 등) 줄이기 ▲옷은 밝은색 계통을 입고 팔이나 다리의 노출을 최소화하기 ▲벌집 발견 시 제거하려 하지 말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등을 설명했다.
특히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색상에 따른’ 말벌 공격 성향 실험 결과로 검은색, 갈색,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순으로 어두운 색상에서 더욱 공격성을 보여 흰색계열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공격성을 피하는 방법임을 당부했다.
광양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원은 “가야산과 백운산 등 주요 등산로 및 대규모 성묘·벌초 장소에 대한 순찰 및 캠페인 등 예방 교육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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