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여름 성수기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늘(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심」, 「주의보」, 「경보」 등급으로 나누어 발령한다.
최근 연안해역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7~8월은 물놀이, 낚시 등 레저활동객의 증가로 익수, 추락, 고립, 방향상실 등 각종 연안사고 발생이 우려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파출소 및 지자체 전광판 개제, 홈페이지 게시 등 사고예방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연안에서 활동 시에는 스스로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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